파이컴은 자사의 진동 헤드셋 ‘웰리’를 골전도(骨傳導) 기술의 본고장인 일본으로 수출했다고 최근 밝혔다.
파이컴은 최근 일본 이츠모 쇼핑몰에 공급 계약을 체결하고 웰리(모델명 WE-1030) 1천대를 납품했으며 현재 추가 공급을 위한 협상이 진행중이라고 설명했다.
웰리는 골전도(Bone Conduction) 원리를 이용, 귀에 직접 꽂지 않고도 얼굴 측면부 뼈의 진동을 통해 소리를 들을 수 있는 제품이다.
일본에서는 골전도 기술 상용화가 활발해 소음 속에서도 대화가 가능한 이어폰 형 ‘이어 마이크’ 등이 군사 및 업무용으로 개발되고 있고 올 초에는 고막을 통하지 않고 뼈를 통해 소리를 들을 수 있는 휴대전화도 세계 최초로 출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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