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여만명 규모의 노동단체인 한국노동조합총연맹(한국노총)을 이끌 차기 위원장에 김동명(52) 화학노련 위원장이 선출됐다.
김 위원장은 21일 오후 서울 잠실체육관에서 열린 한국노총 제27대 위원장·사무총장 선거에서 러닝메이트인 사무총장 후보 이동호(55) 전국우정노조 위원장과 함께 1580표를 얻어 당선됐다.
이들과 경합을 벌인 김만재(54) 금속노련 위원장과 그의 러닝메이트인 허권(55) 금융노조 위원장은 1528표에 그쳐 낙선했다.
임춘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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