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런 그린스펀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의장이 최근의 경제성장 둔화 조짐을 평가절하하고 인플레이션 경계 필요성을 강조하며 금리를 좀더 정상적인 수준까지 인상할 것임을 시사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 인터넷판이 최근 보도했다.
신문은 그린스펀 의장의 의회 증언을 보면 FRB가 향후 통화정책회의 때마다 금리를 0.25% 포인트씩 인상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또 FRB의 전략이 변한다 해도 그것은 금리를 유지하는 쪽보다는 인상폭을 확대하는 것이 될 것임을 시사했다고 전했다.
FRB는 지난달 기준금리를 1%에서 1.25%로 올렸으며 오는 8월 10일 회의에서 금리 인상 여부를 다시 논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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