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경제는 4·4분기에 1∼1.5%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한 경제전문가들의 예측을 뛰어넘을 것이라고 폴 오닐 美 재무장관이 최근 밝혔다.
오닐 장관은 AFP통신과의 회견을 통해 이렇게 밝히고 추수감사절 이후 소매 판매가 작년대비 10∼15% 가량 늘어난 것으로 보고돼 낙관적 전망을 하게 됐다며 이런 추세가 계속되면 4·4분기 소비지출이 “아주 긍정적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작년 4·4분기 때 민간 경제전문가들은 상당수가 마이너스 성장을 예측했으며 오닐 장관만 긍정적 성장을 점쳤다.
월가 경제전문가들은 올 4·4분기의 경제성장률이 3·4분기의 4.0%에서 급격히 둔화돼 1∼1.5%에 그칠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일부는 1.0% 이하에 머물 것이란 예측을 내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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