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오전 원/달러 환율이 강보합세를 나타내고 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이날 오전 9시 15분 현재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0.5원 오른 달러당 1190.0원을 기록했다.

0.5원 올라 1190.0원에서 출발한 환율은 보합권에서 움직이고 있다.

코로나19로 기업들의 실적이 타격을 입을 것으로 전망되면서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둔화하고 있다.

애플이 1분기 실적 목표를 달성하지 못할 것이라고 밝히면서 간밤 미국 뉴욕 증시에서 주요 지수들이 대체로 하락했다.

또 독일의 유럽경제연구센터(ZEW)가 발표한 경기심리지수는 8.7로, 시장의 예상을 큰 폭으로 밑돌았다.

민경원 우리은행 연구원은 "달러당 7위안대 진입, 유로화 부진에 따른 달러화 강세, 위험자산 선호 심리 둔화 등 악재를 반영해 원/달러 환율은 1190원대 안착을 시도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원/엔 재정환율은 오전 9시 15분 현재 100엔당 1082.47원으로 전날 오후 3시 30분 기준가(1083.38원)보다 0.91원 내렸다.

[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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