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금 1g 당 6만1500원 역대 최고가 기록
한국거래소는 지난 20일 KRX금시장에서 1kg짜리 금 현물의 1g당 가격이 6만1500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2014년 4월에 금시장이 개설된 이후 최고가이며, 전년 동기 대비 약 20% 상승한 수치다.
전문가들은 코로나 19 바이러스의 확산 등 글로벌 경기 침체가 우려되다보니 안전자산을 선호 하는 현상이 강해진것으로 분석했다. 금은 시장의 변동성이 높고 불확실성이 클수록 위험 헤지능력이 탁월해 대표적인 안전자산으로 꼽힌다.
신한금융투자에 따르면 금가격 상승과 경기 둔화의 영향으로 개인 소장용 수요는 356t 감소했으나, 실물구매 및 상장지수펀드(ETF) 등 투자목적의 수요는 325t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