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업계 수장들 "소상공인·중소기업 자금 적극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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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업계 수장들 "소상공인·중소기업 자금 적극 지원"
  • 이권진 기자
  • 승인 2020.03.06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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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원장-6개 금융협회장 간담회

은성수 금융위원장과 금융협회장들이 코로나19로 발생한 소상공인과 중소기업들의 경영난을 해소하기 위해 자금지원에 나선다고 6일 밝혔다.

6개 금융협회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경제 상황이 엄중한 만큼 이를 타개하기 위한 금융권의 적극적 역할에 대한 책임감에 공감했다.

김태영 은행연합회장은 "중소벤처기업부 지신보 보증과 관련해 소액긴급생활·사업자금에 대한 절차를 대폭 간소화할 필요성이 있다"며 "은행권 특별대출 신규자금 공급 규모를 3조2천억원에서 4조6천억원으로 1조4천억원을 추가 확대해 피해기업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입점한 점포의 임대료를 깎아 주는 '착한 임대인 운동', 지역 상권 활성화 캠페인 등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은행권이 힘을 보태겠다"고 덧붙였다.

신용길 생명보험협회장과 김용덕 손해보험협회장은 보험료 및 대출이자 납부 유예, 신속한 보험금 지급 등을 약속했다.

소상공인을 통한 필요 사무용품 조기구매, 온누리 상품권 구입 등 지역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보험업권의 협력도 다짐했다.

또한, 이날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는 대구·경북지역을 위해 2억원 상당의 마스크 약 10만장을 지원했다.

김주현 여신금융협회장은 "영세·중소가맹점 대상 카드대금 청구유예, 대출금리 인하 등 소상공인의 금융부담 경감을 위해 여신금융권이 적극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재식 저축은행중앙회장도 "여행·숙박·요식업종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만기연장 및 신규대출을 지원하고, 고객 보호를 위해 고령층에 대해 만기가 지나도 약정금리를 계속 지급하는 등 창구 방문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회원사들을 유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은성수 금융위원장은 추경 등 정부 대응 노력을 설명하고 일선 창구에서 적극적이고 신속하게 금융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협회에서 회원사들과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현재 시중은행에서 추진 중인 만기연장, 이자납입 유예의 전 금융권 확산과 보유 중인 연수원을 경증환자의 치료에 활용될 수 있도록 하는 방안도 검토해 주기를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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