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는 신행정수도 건설과 경부고속철도 개통 등 새로운 여건 변화에 따라 수정되는 제4차 국토종합계획(2005~2020년)에 반영할 지역 발전 전략을 확정, 최근 발표했다.
도가 수립한 지역 발전 전략은 ‘국가 발전을 선도하는 허브충북 건설’을 계획 목표로 △신행정수도권 인프라 확충 △혁신형 산업발전 기반 구축 △미래형 고부가가치 첨단신산업 육성 △문화·관광자원 개발 △사회안전망 구축과 친환경 공간 관리 등 5대 부문 개발 전략을 담고 있다.
신행정수도 인프라 확충과 관련, 도는 신행정수도-청주-청원-증평을 잇는 신행정수도 광역벨트와 바이오 농업벨트 등 4대 발전 축을 설정, 도내 모든 시·군이 신행정수도와 연계될 수 있도록 하는 광역 개발 계획을 마련했다.
또 혁신형 산업발전 기반 구축을 위해 도내 대학의 특성화를 통한 인재 양성 기반을 확충하고 시·군간 균형발전을 촉진할 수 있는 미래형 혁신도시와 민간주도 기업도시를 건설키로 했다.
미래형 고부가가치 첨단 신산업 육성 방안으로 도는 오창과학산업단지를 IT산업 거점지로, 오송생명과학산업단지를 BT산업의 메카로 조성하고 오송 신도시를 건설, 신행정수도 배후도시로 조성해 나가기로 했다.
도는 이와 함께 항공(증평) 및 석회석 신소재 산업(단양) 육성과 보은·옥천·영동 등 남부 3군에 바이오 농업단지를 건설, 지역 균형 발전을 꾀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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