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기술 연구분야에서 세계적인 권위를 가진 일본의 이화학연구소가 한양대 등 국내 연구기관과 공동으로 국내에 아시아 연구개발(R&D) 허브(중심축)를 구축한다.
이해원 한양대 나노기술(NT) 특성화사업단장은 일본 이화학연구소가 한양대와 공동으로 NT·NBT(나노·바이오 기술) 연구개발 센터인 ‘아시안 리서치 허브’를 구축키로 하고 오는 10월께 한양대 내에 12층 규모의 연구동 기공식을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프로젝트에는 한양대와 이화학연구소 외에 서울대, 포항공대, 한국과학기술연구원, 한국전자통신연구원, 한국화학연구소도 참여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과학기술부와 서울시도 관련 예산을 지원키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단장은 “아직 세부계획이 확정되지는 않았지만 예산을 확보한 상태”라며 “이 프로젝트가 성사되면 NT분야 연구에 큰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고급 연구인력 양성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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