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마스크제조 中企 생산증대 긴급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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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마스크제조 中企 생산증대 긴급지원
  • 김재영 기자
  • 호수 2257
  • 승인 2020.03.30 11: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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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공장 구축경험 활용해 현장 제조공정 개선·고급 기술 전수
금형 직접 제작 등 효율 2.5배↑…대구지역에 마스크 33만개 기부도

삼성이 마스크 공급확대를 통한 코로나 19 위기극복을 위해 국내 마스크 제조 중소기업의 생산량 증대를 지원하는 등 총력 지원에 나서고 있다.

삼성은 지난 24일 국내 마스크 공급이 부족한 상황이 이어짐에 따라 마스크 제조기업 생산량 증대를 지원하는 한편 해외에서 확보한 마스크 33만개 기부 등 긴급 지원키로 했다고 밝혔다.

우선 삼성은 중소기업에 스마트공장 구축을 지원한 경험을 활용해 국내 마스크 제조업체들이 생산량을 늘릴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삼성은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를 통해 추천받은 E&W와 에버그린, 레스텍 등 마스크 제조기업 3개사에 지난 3일부터 제조전문가들을 파견해 지원을 시작했다.

삼성전자가 지난 24일 국내 마스크 공급이 부족한 상황이 이어짐에 따라 마스크 제조기업 생산량 증대 지원과 해외에서 확보한 마스크 33만개 기부 등 긴급 지원에 나섰다고 밝혔다. 사진은 중소기업에 스마트공장 구축을 지원한 경험을 활용해 국내 마스크 제조업체들이 생산량을 늘릴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는 모습.
삼성전자가 지난 24일 국내 마스크 공급이 부족한 상황이 이어짐에 따라 마스크 제조기업 생산량 증대 지원과 해외에서 확보한 마스크 33만개 기부 등 긴급 지원에 나섰다고 밝혔다. 사진은 중소기업에 스마트공장 구축을 지원한 경험을 활용해 국내 마스크 제조업체들이 생산량을 늘릴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는 모습.

삼성의 제조전문가들은 이들 기업이 설비를 추가하지 않고도 기존 생산 설비를 활용해 단기간에 생산량을 최대한 늘릴 수 있도록 현장 제조공정 개선과 기술 전수 등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삼성은 신규 설비를 설치해 놓고도 마스크 생산이 가능한 상태로 장비를 설정하지 못한 일부 기업의 장비 세팅과 공장 가동을 지원했다. 특히 일부 제조사가 마스크 생산에 필요한 금형 확보에 어려움을 겪자 직접 금형을 제작해 지원하기도 했다.

해외에 금형을 발주하면 공급까지 최소 1개월 걸리지만, 삼성은 광주에 있는 삼성전자 정밀금형개발센터에서 7일 만에 금형을 제작해 제공했다.

앞서 삼성은 지난달에도 화진산업에 스마트공장 전문가들을 투입해 마스크 제조라인의 레이아웃 최적화, 병목 공정 해소 등 설비 효율화를 도왔다. 이를 통해 화진산업의 마스크 생산량은 하루 4만개에서 10만개로 대폭 늘어난 바 있다.

아울러 삼성은 글로벌 네트워크 통해 확보한 마스크 28만개와 고객사로부터 기증받은 5만개를 기부했다.

삼성은 삼성전자와 삼성물산, 삼성디스플레이, 삼성생명, 삼성화재, 삼성카드, 삼성증권 등 계열사의 해외 지사와 법인을 활용해 캐나다, 콜롬비아, 중국, 홍콩 등지에서 마스크 284000개를 긴급 확보했으며 국내로 수입해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대구지역에 기부했다.

삼성은 미국 등 다른 지역에서도 마스크 확보를 추진하고 있으며 추가 물량을 확보하는 대로 전국재해구호협회가 유통업체를 통해 이를 직접 수입할 수 있도록 연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삼성전자는 중국의 한 반도체 고객사가 직원들을 위해 사용해 달라고 보내온 마스크 5만개를 방역용품 부족 등 어려운 환경에서도 헌신하는 대구광역시의사회에 다시 기증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이번 위기를 조기에 극복하기 위해서는 마스크와 같은 방역물품이 절실히 필요한 곳에 우선적으로 전달돼야 한다는 취지로 이번 기부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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