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춘천시는 올해 처음으로 협동조합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사업을 추진한다고 지난 25일 밝혔다.

5월부터 11월까지 추진되는 이번 사업은 협동조합의 질적 성장을 키우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협동조합별로 최대 700만원 한도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지원 내용은 홈페이지와 앱·상품 개발, 조합내부행사, 외부판촉행사, 교육훈련비, 회계프로그램 구입, 사업장비 임차, 간판, 건물 보수, 인테리어, 기계장비, 차량 도구 등이다.

대상은 323일 기준 춘천시에 사업장 소재지를 두고 활동하고 있는 협동조합이다. 접수는 30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춘천시청 사회적경제과 지역순환경제팀을 직접 방문하거나 등기 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 시는 신청자를 대상으로 1, 2차 심사를 거쳐 다음 달 말 최종 선정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한편 현재 춘천 내 등록돼 있는 협동조합은 일반 협동조합 155, 사회적 협동조합 25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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