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와 기업은행은 지난 26일 기업은행에서 ‘삼성전자 네트워크 론(Network Loan)’ 업무협약을 체결, 삼성전자 협력업체에 대한 자금지원에 나선다고 밝혔다.
삼성전자의 이번 네트워크 론 도입은 지난 5일 이 제도를 도입한 신세계에 이어 2번째다.
이 제도는 우수협력기업이 삼성전자에 대한 납품실적만으로도 원자재구매 및 생산에 필요한 자금을 낮은 금리로 먼저 확보할 수 있게 함으로써, 원자재 가격급등으로 자금난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의 경영애로 해소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삼성전자와 기업은행 관계자는 삼성전자 네트워크 론 제도 시행으로 삼성전자의 1천500여 중소협력기업이 삼성전자와 동반 성장하는 상생 모델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기업은행은 네트워크 론의 활성화를 위해 다른 대기업과도 협약 체결을 진행중에 있으며, 또한 중소기업간의 거래에 있어서도 이 제도를 통해 선금융 이용이 가능하도록 지원대상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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