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을 실천하는 많은 방법들이 있지만 무엇보다 봉사활동이 가장 직접적인 나눔활동이라 생각합니다. 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은 중소기업에 사회공헌 참여경로를 제공하고 앞으로 보다 확산시키려는 목적과 중소기업 임직원들이 나눔 현장에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보람과 만족감을 제고하고 지속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중소기업 연합봉사단’을 2015년 5월에 창단했습니다.

올해까지 총 39차에 걸쳐 연합봉사활동을 했고, 주로 복지시설을 방문해 청소, 식사 지원 활동이나 계절에 맞춘 테마봉사를 했습니다. 또한, 중소기업중앙회의 5개 지역본부(경기, 경기북부, 인천, 부산·울산, 제주)와 공동으로 지역사회에도 사랑나눔활동을 실천하기도 했습니다. 그 중 2018년 9월에 국군의 날 70주년 기념으로 현충원에서 진행한 제25차 봉사활동이 기억에 남습니다.

또한, 국가유공자 자녀와 함께해 더욱 의미 있는 봉사활동이었습니다. 현충문 앞에서 집결해 현충탑까지 걸어가며 국가유공자분들과의 희생과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을 느낄 수 있어 엄숙하고 마음 속 깊은 큰 울림을 모두가 느낄 수 있었습니다.

당시 일기예보에서는 비가 온다고 다행히 비가 그쳐 봉사활동을 하는데 큰 어려움이 없었으며, 워낙 업무 분업이 잘 짜여 있었고 각자 맡은 바를 책임 있게 진행해주셔서 화기애애 웃으면서 봉사활동을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당시 봉사활동에 참여했던 국가유공자 자녀인 박 아무개 양은 “정화 활동을 진행하면서 국가를 위해 헌신해주신 분들에 대해 다시 생각해볼 수 있는 시간이었고, 나라사랑의 마음이 더욱 와 닿은 활동이었다”라고 참가 소감을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