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단감염 예방 선제 대응...정부 ‘코로나 19’확산 예방 대응 동참

홈앤쇼핑이 이태원 클럽發 코로나 19 집단 감염의 우려가 커지면서 선제 대응에 나서기로 했다고 12일 밝혔다.

홈앤쇼핑은 정부가 권고한‘사회적 거리두기’에 발맞춰 5일까지 재택근무를 실시하고 6일부터‘생활속 거리두기’로 전환됨에 따라 시차출근제로 임산부를 제외한 전직원 정상근무를 시작했었다.

하지만 서울시 이태원 發 코로나 19 확진자 증가 추이 상황을 고려하여 15일까지 방송 필수 인력을 제외한 전직원 재택근무에 다시 들어간다.

이는 대규모 확산을 막기 위한 선제적 대응차원이며 2월 27일부터 5월 5일까지 재택근무를 실시한 경험을 바탕으로 업무를 온라인으로 대체할 것이다.

이밖에 홈앤쇼핑은 코로나 19 확산 방지를 위해 △사옥 내 마스크 의무 착용△확진 의심자 검사비용 전액 지원 △사옥 특별 방역 △열화상 카메라 설치 △외부 미팅 자제 △콜센터 이원화 등을 운영 중이다.

홈앤쇼핑 관계자는“이번 이태원 클럽 사건을 계기로 코로나 19 확산 방지를 위해 모두가 해온 노력들이 순간의 방심 때문에 물거품이 될 수도 있다는 점에 공감하여 재택근무를 결정하게 됐다”며 “상황을 지켜보며 임직원과 임직원 가족들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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