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3월 지방개최 전시회로서는 국내 최초로 국제전시연합(UFI)인증을 받은 바 있는 대구국제광학전(DIOPS)의 준비가 한창이다.
올해 4번째를 맞는 금년도 대구국제광학전은 내달 28일부터 30일까지 엑스코에서 개최되며, 현재 이태리, 독일, 일본 등 9개국 124개업체가 420개 부스의 신청을 마친 가운데 국내외 바이어의 참관신청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대구국제광학전조직위원회는 올해 광학전을 수출증대는 물론 내수진작의 기회로 삼기 위해 국내 바이어 참관을 적극적으로 장려하는데 힘을 쏟고 있다.
이를 위해 특히, 전국 안경 소매점 6천800개 업소에서 종사하는 국가자격 안경사 2만5천명의 대폭적인 참관을 유도하기 위해 사단법인 대한안경사협회의 전국 16개 시도지부장을 초청한 가운데 지난 2일 엑스코에서 간담회를 개최했다.
디옵스 사무국은 올해 광학전을 참관하는 국내 바이어를 대상으로 검안기, 공구세트 등 총 2억원에 이르는 ‘안경사 경품 대잔치’를 실시하는 한편, 전시기간중 국내외 유명강사의 초청강연회도 개최한다. 또 철도청의 협조로 ‘KTX타고 광학전 즐기기’를 기획해 철도요금의 30%를 할인한다.
저작권자 © 중소기업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