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5월 19일, 기업가치 향상과 후속투자 유치를 위한 투자설명회 개최
- 지난 2008년부터 602개 유망기업 대상 … 5,028억 원 성장공유형 자금 지원

지난 5월 19일 서울 여의도에서 중진공과 산업은행이 함께 넥스트라운드 KOSME DAY를 개최했다.
지난 5월 19일 서울 여의도에서 중진공과 산업은행이 함께 넥스트라운드 KOSME DAY를 개최했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사장 김학도)은 지난 5월 19일 서울 여의도 한국산업은행 스타트업 IR센터에서 ‘2020년 넥스트라운드 KOSME DAY’ 투자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드론과 관제시스템을 개발하는 ㈜숨비 등 4차 산업혁명과 언택트 분야 핵심기술을 보유한 4개 유망기업이 한국성장금융 등 금융기관 관계자와 벤처캐피탈을 대상으로 투자설명회를 진행했다.

중진공은 성장공유형 자금 지원 기업 중 기술성과 사업성이 높고 민간 후속투자가 필요한 유망기업을 대상으로, 투자설명회와 투자자 상담 등 직접적인 투자유치 기회를 제공해 밸류업을 지원하고 있다.

중진공과 산업은행이 협업해 지난 2018년부터 현재까지 진행한 KOSME DAY에는 3회에 걸쳐 총 12개 기업이 참여하였으며, 이중 4개 기업이 후속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투자설명회에 참여한 ㈜티오더 권성택 대표이사는 “넥스트라운드 KOSME DAY는 투자유치 접점을 찾기 힘든 유망기업이 투자자를 만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면서 “기술성이 우수하고 성장 잠재력은 있지만 시장에서 자본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들에게는 중진공 성장공유형 대출과 후속투자 지원이 든든한 성장발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중진공은 기술성과 미래 성장가치가 우수하고, 기업공개 가능성이 있는 유망기업을 선정하고, ▲기업이 발행하는 전환사채(C/B) ▲상환전환우선주(RCPS) 등을 인수하는 방식으로 성장공유형 자금을 지원한다. 중진공은 지난 2008년부터 지난해까지 중소벤처기업 602개사에 총 5,028억원의 성장공유형 자금을 지원했다.

조정권 중진공 부이사장 겸 혁신성장본부장은 “코로나19로 불확실성이 커짐에 따라 투자시장이 급격하게 위축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중진공은 KOSME IR마트, 넥스트 유니콘 육성 등 밸류업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적극 추진해 유망기업들의 혁신성장을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중소기업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