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계가 국방부의 코로나19로 어려움에 빠진 중소기업을 위해 중소기업협동조합의 국방조달시장 참여확대를 요청했다.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와 국방부는 지난 2일 중기중앙회에서 국내 국방 조달 중소기업들의 애로사항 해결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국방부 인사복지실장, 국군복지단 참모장 등과 중소기업계를 대표해 중소기업협동조합 이사장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중소기업제품·용역 구매확대 △중소기업 인력부족 해소 및 인식 개선 △행정제재 조치 완화 등을 건의했다.

이에 국방부는 국방조달 업계 지원을 위해 적극 노력하고, 향후 중소기업 애로 건의 및 청취 등 소통을 위해 중기중앙회와 지속적인 간담회를 개최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승원 상근부회장은 “앞으로도 중소기업제품 구매확대, ‘조합추천수의계약’ 등 중소기업협동조합의 국방조달시장 참여 강화 등을 통해 중소기업의 지원에 나서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