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여 곳 선정, 방역물품 제조 지원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가 포스코와 함께 중소기업의 스마트공장 구축을 지원한다.

중기중앙회는 지난 8일 중소벤처기업부, 포스코와 함께 진행하는 ·중소 상생형 스마트공장 구축지원 사업의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지난 2019년부터 진행된 이 사업은 중소기업 제조현장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마련됐다. 향후 5년간 총 200억원 규모 예산 지원을 통해 500개 스마트공장 구축을 목표로 추진한다.

올해는 약 100여개 기업을 지원할 계획이며,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조기 종식을 위해 진단키트, 마스크, 방호복 등 방역물품 제조기업과 피해기업을 우선 지원할 예정이다.

참여기업은 지원 유형에 따라 총 사업비의 60% 내에서 최대 6000만원에서 18000원까지 사업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정부 조달 입찰 시 가점 부여 손해공제·PL 단체보험 보험료 인하 기술보호 전문가 현장자문 등 다양한 혜택도 부여한다.

또한 포스코ICT, 포스코인재창조원 등 포스코 그룹 내 분야별 전문가로 이루어진 스마트추진단을 구성해 기업 현장을 직접 찾아가는 현장 밀착형 지원체계 스마트화 역량강화 컨설팅도 추진한다.

스마트화 역량강화 컨설팅은 포스코 고유의 생산현장 혁신기법인 ‘QSS(Quick Six Sigma)’를 바탕으로 재고관리·생산라인 자동화 등 중소기업의 스마트공장 구축을 위한 사전진단과 개선방안을 발굴하는 제도다. 사업에 참여하는 중소기업의 스마트공장 솔루션 구축뿐만 아니라 관련 컨설팅을 패키지로 제공해 체계적인 스마트공장 구축과 운영을 돕는다.

한편 대·중소 상생형 스마트공장 구축지원 사업의 참여방법은 중기중앙회 스마트공장지원실(02-2124-4312)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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