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업계, 코로나 지속시 70%가 하반기 폐업 고려…합리적 결론 촉구

소상공인연합회가 올해 최저임금 결정은 코로나19라는 큰 어려움 속에서 일자리 사수라는 원칙이 준수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연합회는 10최저임금위원회가 코로나19 사태로 큰 어려움을 겪으며 위기 극복을 위해 진력하고 있는 소상공인들이 납득할 수 있는 수준의 상식적이고 합리적인 결정을 내려줄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소상공인 10명 중 7(72%)은 코로나196개월 이상 장기화되면 폐업하거나, 폐업을 고려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라며 소상공인들이 어디까지 버틸 수 있는지도 미지수인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일자리 사수야말로 극심한 위기에 빠진 우리 경제를 살릴 수 있는 화두가 돼야 한다이를 위해 노··정이 지혜를 모아야 할 시점이라는 점을 최저임금위 심의위원들이 유념해 주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고용노동부 산하 최저임금위원회는 27(근로자위원 9·사용자위원 9·공익위원 9)으로 구성됐다. 최저임금법에 따른 논의 시한인 오는 29(고용부 장관의 심의 요청으로부터 90일 이내)까지 내년 최저임금 수준을 결정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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