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화성시 장안면 금의지방산업단지가 본격 개발된다.
최근 시에 따르면 시행자 변경, 보상문제 등으로 사업 추진에 어려움을 겪던 금의지방산업단지 개발사업자가 케이티씨㈜로 최종 변경돼 단지내 토지 보상심의, 감정평가 실시 등의 절차가 순조롭게 진행되게 됐다.

장안면 금의·석포·수촌리 일대 60만4천㎡에 들어서는 금의지방산업단지에는 전자부품을 비롯해 영상·음향·통신장비 제조업체와 자동차 부품·조립금속, 기계 및 장비 제조업체가 입주하게 된다.

공단 조성은 모두 460억원이 투입돼 민간개발 방식으로 추진된다.
시는 이달중 보상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내년 1월부터 보상협의 등을 실시, 빠른 시일내 부지조성에 들어가 2004년까지 사업을 마무리하고 입주 희망 업체를 유치할 계획이다.

시는 공단 조성으로 지역경제 자립기반 구축은 물론 주변 신규 공업용지 수요에 대처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지역 주민 고용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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