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업계는 2000여개 업체가 참여하는 '대한민국 동행세일' 행사(6. 26(금)~7. 12(일))에 동참해, 코로나 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맹점에 활력을 불어넣고, 카드를 이용하는 소비자에게는 다양한 혜택을 제공함으로써 내수 활력 제고에 적극 노력한다.
여신금융협회는 총 9개 카드사(롯데, 비씨, 삼성, 신한, 우리, 하나, 현대, KB국민, NH농협)가 동행세일 행사에 참여하며, 전국적인 소비 붐 조성을 위해 총 72건의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대형마트‧백화점‧가전업종 이용시 할인 또는 캐시백 및 무이자할부 기간을 확대 제공(총 36건)하고, 온라인에서는 중소상공인과 농어민의 온라인 판로 제공 및 할인행사를 개최하고, 온라인업종 카드 결제시 포인트 추가 적립 등의 혜택을 제공(총 21건)한다.
또한,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여행‧숙박‧외식업종 분야 지원을 위해 경품‧할인쿠폰 등을 제공(총 15건)한다.
여신금융협회 관계자는 “카드사가 이번 동행세일 행사에 적극 동참함으로써 코로나19로 침체된 국내 소비심리를 끌어올리는데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면서 “다만,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오프라인 업종 이용 시 생활 속 거리두기 등 정부의 방역지침을 준수해, 동행세일 행사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협조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임춘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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