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수출 중소기업에 수출보험‧보증료 20억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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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수출 중소기업에 수출보험‧보증료 20억원 지원
  • 임춘호 기자
  • 승인 2020.06.29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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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 중기 위해 전년대비 예산 3배 증액해 기업당 최대 5백만원 수출보험·보증료 
상반기에만 1162개 기업에 11억2000만원 지원→ 신청 중소기업 심사해 지원금액 결정
수출보험‧보증 필요한 중소기업, 한국무역보험공사 직접 방문 또는 팩스‧전자메일 신청

#1. 페루 등 중남미로 화학제품을 수출하는 무역기업 ‘A사’는 현지 락다운(Lockdown) 조치로 수입자의 물품판매가 중단되어 수출대금 결제가 미뤄지고 있었다. 서울시 수출보험을 활용해 이집트, 말레이시아 등 중동 및 아세안 신흥시장의 수출거래선을 신규 발굴해 수출을 이어나갈 수 있었다.

#2. 바레인 등 중동으로 자동차부품을 수출하는 중소기업 ‘B사’는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수출대금 회수가 되지 않는 위험이 커졌지만, 수출보험 덕에 걱정없이 수출을 계속하고 있다. ‘B사’ 대표는 아직 올해 상반기가 끝나기도 전에 이미 500만원 한도를 꽉 채워 지원받았다.

#3. 파키스탄에서 원사를 수입해 염색가공 후 미국 일대로 수출하는 중소업체 ‘C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실내생활이 늘어나면서 미국 내 홈패션 DIY 키트 수요가 늘고, 주문량이 급증했다. 한국무역보험공사를 통해 서울시 신용보증료 지원을 받았고, 수출신용보증서를 담보로 신용장을 개설하여 무사히 원부자재 조달에 성공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무역의 불확실성이 높아진 상황. 서울시는 수출대금 미회수 위험, 중소수출기업 거래선 다변화를 위한 자금 조달 등 중소기업의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전년 대비 3배 이상 예산을 편성해 1개 기업 당 최대 5백만원까지 수출 보험료와 보증료를 지원하고 있다.

올해 총 예산은 20억원('19년 6.5억원)으로, 업체 지원 한도는 500만원('19년 200만원)이다. 

전년 수출액 5000만불 이하의 중소기업(단체보험은 3000만불 이하)이라면 누구나 수출보험, 수출신용보증보험, 환변동보험 등 8종 상품을 신청할 수 있다. 신청한 중소기업의 기업 신용도 등을 심사해 지원 금액이 결정된다. 

[서울시 제공]
[서울시 제공]

수출보험·보증 지원은 연중 내내 신청 가능하나 올해 20억 예산이 소진되면 조기 종료될 수 있다. 아직 상반기임에도 불구하고 1162개 기업에 11억 2300백만원을 지원해, 전체 예산총액의 50%(11억원) 이상이 소진된 상황이다.

수출보험·보증이 필요한 중소기업은 한국무역보험공사(1588-3884)에 직접 방문하거나 신청서를 작성하여 팩스(02-6234-1411)·전자메일(gksure@ksure.or.kr)로 보내면 된다.

신종우 서울시 경제일자리기획관은 “코로나19 등 대내외적 요인으로 수출환경이 불안정해진 상황에서 수출보험·보증료 지원 사업에 신청이 몰리고 있다.”며, “서울 중소기업들의 수출경쟁력을 높이고, 코로나19의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수출보험·보증 상품별 세부설명 [서울시 제공]
수출보험·보증 상품별 세부설명 [서울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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