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 마스크도 KC마크 부착해야"…일반 마스크·가정용 미용기기 안전관리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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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 마스크도 KC마크 부착해야"…일반 마스크·가정용 미용기기 안전관리 강화
  • 임춘호 기자
  • 승인 2020.07.13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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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전기용품 및 생활용품 안전관리법 시행규칙' 개정안 입법예고

이제 면 마스크나 단순 일회용 마스크도 제품에 국가통합인증마크(KC)를 부착해야 한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전기용품 및 생활용품 안전관리법 시행규칙'을 개정해, '방한대 마스크'와 '가정용 미용기기'의 안전관리를 강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방한용․패션용․스포츠용 마스크

미세먼지․유해물질․비말 차단 등의 기능성이 없는 일반 마스크의 경우, 그동안 가정용 섬유제품의 일부인 ‘방한대’란 명칭으로, 규제수준이 가장 낮은 “안전기준준수” 품목으로 안전관리해 왔다.

'안전기준준수' 등급이란, 업체가 신뢰를 바탕으로 자율적 안전관리를 하도록 유도하기 위해 신설된 제도(`18.7월 시행)로, ①국가통합인증마크(KC) 미부착, ②시험·검사 의무 부재 등 안전규제 수준이 가장 낮다.

최근 코로나19의 영향으로 KF마스크의 대용품으로 면(棉)마스크, 기능성이 없는 단순 일회용 마스크의 사용이 크게 급증하고 있으나, KC 마크를 부착하지 않고 안전성확인을 위한 제품시험 의무없이 판매할 수가 있어 소비자의 혼란을 초래하고 있다. 

이에, 일반 마스크의 제품안전관리를 ①'안전기준준수 → 공급자적합성확인' 품목으로 안전관리 등급을 상향조정하고, ②명칭도 '방한대 → 방한용·패션용·스포츠용 마스크'로 변경할 계획이다.

[산업통상자원부 제공]
[산업통상자원부 제공]

이렇게 되면, 앞으로는 제조·수입업자는 ①제품에 국가통합인증마크(KC)를 부착해야 하며, ②제품의 출고·통관 이전에 시험·검사를 받아야 한다.

◈ 가정용 미용기기 

최근에 식약처의 의료기기로 인증을 받지 않으면서 가정에서 미용기기의 목적으로 사용되는 LED마스크, 플라즈마 미용기기, 눈마사지기, 두피관리기 등이 개발되어 많은 인기를 얻으면서 판매되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가정용 미용기기가 안전성 확인 절차 없이 판매됨에 따라 지난해 12월 국무총리 주재 소비자정책위원회에서 LED마스크 안전기준 마련을 권고하는 등 안전관리의 필요성이 제기됐다.

이에 따라 국표원은 가정용 미용기기를 생활용품의 “안전확인” 품목에 포함시켜, 안전기준을 제정하고 국가가 지정한 시험기관에서 사전 시험·검사를 받도록 의무화할 계획이다.

우선 LED마스크에 대한 예비안전기준을 마련해 6. 24일 공고한 바 있는데, 예비안전기준을 정식으로 법령체계 내에 반영하기 위해 '시행규칙'을 개정한다.

'예비안전기준'의 주요내용은 ①광(光)출력을 인체 위해가 없는 수준으로 낮추고 ②광 출력 측정 시 실제 환경과 동일한 1~2cm 거리에서 측정하며 ③청색광 등을 사용하는 제품은 자동 출력차단 장치 및 안구보호 장치 장착을 의무화하는 것이다.

국가기술표준원은 이러한 내용의 '전기용품 및 생활용품 안전관리법 시행규칙' 개정안을 13일자로 입법예고 했다.

이 시행규칙 개정안에 대해 의견이 있는 국민이나 기업은  입법예고기간(7.13~9.11일)동안 국가기술표준원 생활어린이제품안전과 또는 국민참여입법센터(http://opinion.lawmaking.go.kr)에 의견서를 제출할 수 있다. 

이승우 국가기술표준원장은 “새롭게 개발되는 신제품을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고,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소비자들이 좀 더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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