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해 국민 1인당 9㎏이 소비되는 닭고기. 갖은 양념을 한 것은 물론 여름철 보양식으로도 인기다.
코라겐 성분이 들어 있어 젊은 여성들 피부미용에 좋은 닭고기는 불포화 지방산과 리놀레산이 함유돼 있어 암 예방은 물론 동맥경화, 심장병 등을 예방해 주고 다른 육류에 비해 단백질 함량이 높고 소화가 잘 돼 소비량이 점차 늘고 있다.
HACCP(Hazard Analysis Critical Control Point : 식품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을 비롯한 위생처리가 강조된 요즘 세인의 주목을 받고 있는 기업이 계육생산 자동화라인 전문기업 태진기계(대표 김선유, www.taijin45.co.kr)로 눈 코 뜰 새 없이 바쁜 날들을 보내고 있다.
“위생적인 계육생산을 위해 태진기계는 도계 전공정과 수송차량, 운반·저장용 상자세척, 부산물 처리시스템에 이르기까지 완전자동화 설비를 제작해 국내외 닭고기 전문기업에 공급하고 있습니다.”
위생 도계자동화기기 제작 전문기업 태진기계는 도계자동화 설비분야 국내 유일의 기업으로 틈새시장을 개척, 확고한 위치를 잡았다.
20여년전 조악한 수준의 외국산 도계자동화설비에 국내시장을 내주기 싫어 개발을 시작했다는 김선유 대표는 30여가지에 달하는 자동화시스템을 직접 만들어 내수시장은 물론 해외시장으로 그 영역을 넓히고 있다.
내장자동추출기 등 2건의 특허와 도계자동화기기 및 시스템관련 실용신안특허 14건, 음식물찌꺼기 사료 제조방법, 어리장 및 박스 자동세척 등 3건의 특허 출원 등 30여건의 지적재산권을 보유하고 있는 태진기계는 최근 충북음성 목우촌계육가공 공장에 신설한 위생도계자동라인이 미국식품안전규격에 합격 될 만큼 국제적인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
동양 최대 계육가공공장인 하림에 자동화 라인을 설치하는 등 국내 60여 계육가공공장에 설치·운영되고 있는 태진기계 시스템은 최적의 닭고기 가공 노하우를 그대로 읽어낼 수 있는 뛰어난 작품.
생계투입과정 중 자칫 피멍이 드는 등 상품가치를 떨어뜨릴 수 있어 상자이송타입을 비롯한 새로운 개념의 장치를 사용자의 요구에 맞도록 설계·시공했고 크기가 일정치 않은 삼계, 노계 등도 자동으로 처리된다.
특히 교반흡입장치를 내장한 ‘슈퍼 탕적기’는 탕적실에 유입된 도체가 상부로 떠오르는 현상을 방지해 탈모효과를 극대화시키는 것은 물론 꽁지털, 잔모의 탈모와 표피색상의 최적상태 유지 등 상품가치를 더욱 높여준다.
여기에 내장, 식도 및 기도, 폐 등을 따로 분리시켜 부산물을 사료로 재활용시키고 자동중량선별, 부위별 절단 등 인력투입을 최소화한 가공처리가 가능하다.
“꾸준한 연구 개발과 끊임없는 투자, 철저한 사후봉사 및 양계업 상황에 맞춘 시설 첨단화 전략이 성과를 거두고 있습니다. 이젠 국내시장에서 벗어나 세계시장을 상대로 태진의 우수성을 펼쳐보일 생각입니다.”
태진기계는 지난해 말레이시아 피낭 소재 생기찬사와 도계플랜트 프로젝트 2개소를 50만달러에 일괄 수주한 것을 비롯, 꾸준한 해외시장 개척에 나서고 있다.
이와 함께 항상 미래를 예측하고 유연한 환경변화에 발빠르게 적응하고 있는 태진기계는 60여명의 직원들중 70%가 장기근속자일 정도로 맨파워가 뛰어나 올 해 매출 90억원 달성이 무난할 전망이다.
제안제도가 잘 갖춰진 이 회사는 구성원의 창의력을 기업의 경쟁력으로 연결시키는 독특한 기업문화를 갖고 있다.
이에 따라 지난 80년 태진기계공업사로 창립된 태진기계는 최근 플라즈마를 이용한 초진공 표면처리 전문기업 ‘바세라’를 설립, 새롭게 변신을 시도하고 있다.
끊임없는 기술개발과 미래를 대비하는 태진기계는 탄탄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틈새시장을 주류시장으로 일궈낸 성공 신화를 계속 창조하고 있다.
문의 : 031-871-9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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