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이후 중국 입국 완화 첫 사례

중국 정부가 5일부터 취업·유학을 목적으로 중국을 방문하는 경우나 유효한 거류증을 소지한 경우에 대해 우리 국민의 중국 비자신청을 재개했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외국인 입국을 금지해온 중국 정부가 입국을 완화해준 국가는 한국이 처음이다. 

지난 9일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 입국장에서 질병관리본부 국립검역소 직원들이 열화상 카메라로 중국 공항에서 출발해 인천공항에 도착한 승객들의 체온을 측정하고 있다. (사진=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지난 9일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 입국장에서 질병관리본부 국립검역소 직원들이 열화상 카메라로 중국 공항에서 출발해 인천공항에 도착한 승객들의 체온을 측정하고 있다.
지난 1월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 입국장에서 질병관리본부 국립검역소 직원들이 열화상 카메라로 중국 공항에서 출발해 인천공항에 도착한 승객들의 체온을 측정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에 따라 한국에 잠시 왔다가 중국에 다시 돌아가지 못한 교민과 유학생, 취업자 등이 비자를 받아 중국에 입국할 수 있게 됐다.
주한중국대사관은 “한중 양국 간의 실무적 협력을 강화하고 편리한 인적 왕래를 추진하기 위해 비자발급을 재개한다”고 설명했다.

모든 중국비자 신청인은 중국비자신청서비스센터 홈페이지(https://www.visaforchina.org)에 접속해 온라인 신청서를 작성해야 하며, 확인페이지와 신청서를 출력한 후 확인페이지와 신청서의 아홉 번째 항목에 모두 서명해야 한다.

이어 비자센터에 신청서류 제출시간을 온라인으로 예약하고 비자예약 확인서를 출력해 예약시간에 상기서류와 기타서류를 비자센터에 제출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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