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중소제조업계는 내수 및 설비투자의 부진으로 성장이 둔화되고 수익성과 생산성이 모두 저조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가 최근 2003년 중소제조업의 경영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수익성 면에서는 매출증가율이 전년보다 둔화되고 인건비 등 판매관리비가 증가해 영업이익률과 경상이익률 등 수익성 관련 지표가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매출액증가율은 민간소비 위축에 따른 내수부진과 설비투자 부진으로 전년의 9.60%에서 8.63%로 둔화됐고 경상이익 증가율은 매출증가율 및 수익성 둔화 등에 따라 36.43%에서 1.61%로 대폭 하락했다.
영업이익률은 같은기간 5.01%에서 4.56%로, 경상이익률은 3.38%에서 3.17%로 각각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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