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 코디가 기업 방문해 공공지원정책 활용할 수 있도록 도움
5월~8월 인천의 171개 기업 방문, 60개 기업 컨설팅

인천광역시는 지난 4월 고용노동부의 ‘고용안정 선제대응 패키지 사업’ 공모에 선정돼 인천 뿌리산업 고용창출 선순환 구조 확립을 위한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뿌리기업 대상 무료 컨설팅 지원서비스인 ‘뿌리코디’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뿌리산업'은 금형, 주조, 용접, 소성 가공, 표면처리 열처리와 같이 소재를 부품으로 제조하고 부품을 완제품으로 생산하는 기초 공정 산업으로 제조업의 핵심산업이다.

'뿌리코디'는 기업컨설팅 경력자로 지난 5월에 6명이 선발됐고, 뿌리기업을 직접 찾아가 산업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다양한 행정지원 서비스와 각 기업에 적합한 지원정책을 제공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코로나19 상황에서도 8월 현재까지 뿌리코디들이 170개 업체를 방문해 사업을 홍보하고, 이 중 60개 업체가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 지원사업이나 ▲매출채권보험 지원사업 안내를 통해 인사노무 및 ▲기술지원 등의 서비스를 제공받았다.

컨설팅을 원하는 기업은 인천경영자총협회 홈페이지(www.inef.or.kr)에서 신청서를 다운로드 받아 팩스(032-818-1400)나 이메일(www.inef@inef.or.kr)로 접수하고, 기타 자세한 내용은 인천경영자총협회 뿌리기업 컨설팅 지원단(032-818-1600)으로 문의하면 된다.

장병현 인천시 일자리경제과장은 “관내 뿌리기업들이 대부분 영세해 코로나19 등으로 더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으로서 앞으로 많은 뿌리기업들이 인천시에서 준비한 뿌리기업 공정자동화 지원, 애로기술개선 설비구축 지원, 근로환경개선사업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뿌리 코디 제도를 활성화하겠다”고 말했다.

뿌리코디(김용우씨) 인천의 뿌리기업 방문·컨설팅 사진 [인천시 제공]
뿌리코디(김용우씨) 인천의 뿌리기업 방문·컨설팅 사진 [인천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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