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 대한민국 중소기업에 보내는 갈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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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대한민국 중소기업에 보내는 갈채
  • 중소기업뉴스
  • 호수 2279
  • 승인 2020.09.07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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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2020 대한민국 중소기업인대회가 개최됐다. 올해로 31회째를 맞은 중소기업인대회는 우리경제 발전을 위해 노력한 중소기업인들을 포상하고, 미래의 역할을 다지는 360만 중소기업인의 최대 축제이다.

중소기업기본법에서는 중소기업자의 자긍심을 고양하고, 국민경제의 역할과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하여 매년 5월을 중소기업주간으로 지정하고, 중소기업 유공자를 포상토록 규정하고 있다.

하지만 올해는 코로나19라는 전대미문의 사태로 5월 대회 일정이 9월로 연기됐고,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방역지침에 맞게 최소의 인원만 참석하는 대신 유튜브를 통한 생중계로 전국의 중소기업인들이 함께할 수 있도록 했다.

규모는 축소됐지만 코로나 극복, 중소기업의 협력으로라는 주제 아래 행사운영은 그 어느 때보다 내실 있게 이뤄졌다는 평가를 받았다.

국가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유공자 포상을 수상한 91명의 중소기업인들이 십시일반 모은 1억여원의 성금은 전국지역아동센터협의회에 기부돼 코로나 방역물품 지원을 위해 전달해 힘들 때 더 어려운 이웃을 살피는 중소기업인들의 사회적 책임감도 엿볼 수 있었다.

중소기업은 전체 사업체수의 99%, 고용의 82%를 차지하는 대한민국 경제의 근간이자, 일자리 창출의 중심이다. 하지만 중소기업중앙회의 최근 조사결과를 보면, 중소기업에 대한 대국민 호감도는 대기업 75.5점에 한참 부족한 52.6점으로 나타났다. 젊고 학력이 높을수록 중소기업에 대해 부정적으로 인식하는 등 아직도 많은 오해와 편견 속에 중소기업은 제대로 된 평가를 받지 못하고 있다.

코로나19로 촉발된 지금의 경제위기 극복을 위해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중소기업인의 사기진작이다. 그리고 이를 위한 국민적 관심과 응원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일자리를 만들고 유지하는 것도, 새로운 사업기회를 포착하여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하는 것도 결국에는 기업이 해야 할 일이다. 중소기업의 역할과 책임이 그만큼 막중하다는 의미이다.

모두가 어렵다고 이야기하는 지금 이 순간에도 중소기업인들은 생존을 위한 뼈를 깎는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그들의 어깨에는 회사의 미래와 직원, 그리고 그 가족까지 달려있기 때문이다.

중소기업의 저력으로 코로나19를 이겨낼 수 있도록 대한민국 경제의 대표선수, 중소기업인을 향한 힘찬 응원을 부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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