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드라마가 요일별 다채로운 즐거움을 선사하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현재 방영되고 있는 tvN 월화 드라마 ‘청춘기록’, 수목 드라마 ‘악의 꽃’, 토일 드라마 ‘비밀의 숲2’ 모두가 시청률과 화제성에서 모두 두각을 보이며 순항하고 있는 것.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내며 K드라마 열풍의 주역으로 손꼽히고 있는 ‘사랑의 불시착’과 ‘사이코지만 괜찮아’에 이어 현재 요일별로 방송되는 tvN 드라마가 모두 사랑을 받으며 일주일 내내 채널을 고정하게 만드는 원동력은 무엇인지 살펴본다.

◈ 꿈과 사랑을 위해 노력하는 청춘의 성장 스토리 <청춘기록> 

먼저 월화 드라마 ‘청춘기록’(연출 안길호/ 극본 하명희)은 현실의 벽에 절망하지 않고 스스로 꿈과 사랑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는 청춘들의 성장 기록을 담은 드라마. 박보검, 박소담, 변우석 출연으로 화제를 모은 데 이어, 지난 7일 첫 방송된 이후 매회 시청률 자체 최고치를 경신, 지난 4회 방송은 최고 11.6%까지 치솟으며 시청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배우의 꿈을 향해 직진하는 사혜준(박보검 분)의 당당하고 활기찬 모습과 ‘덕밍아웃’ 이후 사혜준과 한결 편안한 사이로 발전한 안정하(박소담 분)의 케미스트리는 풋풋한 설렘을 전하고 있다. 

‘청춘기록’ 김선태 책임프로듀서는 “많은 시청자들의 관심과 사랑에 감사드린다. 이번 주 방송되는 5, 6부에서는 박보검, 박소담 두 주인공 관계가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하며 가장 극적인 설렘을 선사한다. 서로를 향한 두 배우의 섬세한 감정 연기에 더해 박보검 배우의 음악적인 재능까지 아낌없이 보여줄 예정이다. 주인공 배역의 특성상 연예계 이야기들이 다양하게 다뤄지는데 이를 생동감 있고 사실적으로 그리기 위해 특별출연에 많은 공을 들였으니 앞으로도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 23일 최종회 앞둔 고밀도 감성 추적극 <악의 꽃> 

수목 드라마 ‘악의 꽃’(연출 김철규/ 극본 유정희)은 사랑마저 연기한 남자 백희성(이준기 분)과 그의 실체를 의심하기 시작한 아내 차지원(문채원 분), 외면하고 싶은 진실 앞에 마주 선 두 사람의 고밀도 감성 추적극이다.

스릴러의 외양을 쓴 멜로라는 점에서 방송 초반부터 기대감을 한 몸에 받았던 '악의 꽃'은 한 치 앞을 예측할 수 없는 전개와 이준기, 문채원의 고품격 서스펜스 멜로 연기, 김철규 감독의 섬세한 연출력을 더하며 시청자들에게 강한 몰입도를 선사하고 있다. 자체 최고 시청률 경신 기록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악의 꽃’은 최종회만을 남겨둔 가운데 최고 6.2%까지 치솟으며 그 결말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악의 꽃’을 담당하는 유상원CP는 “최종회만 남겨 놓은 가운데 시청자들의 관심과 애정으로 지치지 않고 쉼 없이 달려왔다. 오는 23일(수) 방송되는 최종회에는 작가, 감독, 배우를 비롯한 우리 제작진이 이 드라마를 통해 어떤 이야기를 하고 싶었는가에 대한 내용이 잘 담겨 있다고 생각한다. 시청자 분들과 이 드라마에 대한 의미와 여운을 함께 나누고 싶다는 것이 종영을 앞둔 모든 제작진의 바람”이라고 전했다.

◈ 황시목 검사와 한여진이 파헤치는 진실, 그 결말은? <비밀의 숲2> 

토일 드라마 '비밀의 숲2'(극본 이수연, 연출 박현석)는 검경수사권 조정 최전선의 대척점에서 다시 만난 고독한 검사 황시목(조승우 분)과 행동파 형사 한여진(배두나 분)이 은폐된 사건들의 진실로 다가가는 내부 비밀 추적극이다.

첫 회의 통영 사고가 검경수사권 논쟁의 불씨를 당기고, 이는 세곡지구대 사건을 조사하던 서동재(이준혁 분)의 납치로 이어지며 예측 불가능한 전개를 펼치고 있다. 긴장감을 더하며 강력한 몰입감을 선사하고 있는 '비밀의 숲2'는 탄탄한 시청층을 기반으로 매회 7~8% 시청률을 유지하며 N차 시청을 유발하는 등 높은 시청률과 화제성을 견인하고 있다. 후반부에 접어들면서 안개 속 비밀들이 하나 둘 모습을 드러낼 것을 예고, 그 결말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악의꽃’과 함께 ‘비밀의 숲2’도 담당하고 있는 유상원CP는 “1부에서 자욱이 안개가 깔려 있던 통영 바닷가처럼 한 치 앞을 볼 수 없던 상황에서 황시목과 한여진에 의해 서서히 그 안개들이 걷히고 있다. 해소되는 안개와 더불어 이 두 사람이 처하게 되는 현실같은 상황에 공감하는 시청자 분들도 많이 계실 거라 생각한다. 실제 우리 주변에 있을 황시목과 한여진을 응원하는 마음으로 끝까지 비밀의 숲2를 응원해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 '남자 구미호' 설정 돋보이는 신작 <구미호뎐>  

한편, 10월 중 첫 방송되는 신작들도 기대감을 증폭시키고 있다.

10월 7일(수)에 첫 방송되는 새 수목 드라마 ‘구미호뎐’ (연출 강신효/극본 한우리)은 도시에 정착한 구미호와 그를 쫓는 프로듀서의 판타지액션로맨스.

이동욱은 한때 백두대간 산신이었지만 현재는 도심에 정착해 현세를 어지럽히는 요괴들을 처단하는 심판자 구미호 이연 역, 조보아는 21년 전 부모가 모두 사라진 교통사고의 진실을 좇는 괴담 전문 프로그램 PD 남지아 역, 김범은 이연(이동욱)의 배다른 동생으로 반인반요이자 현존하는 가장 위험한 구미호 이랑 역을 맡았다. 

남자 구미호라는 신선한 설정과 환상적인 비주얼 합을 과시하며 내놓는 티저 영상마다 화제를 불러모으고 있다. ‘구미호뎐’을 담당하고 있는 이상희PD는 “’구미호뎐’은 주인공이 남자 구미호라는 독특한 설정이 매력적인 작품이다. 여기에 민담의 현대적 해석이 가해진 스토리와 새로운 비주얼의 액션도 기대해 달라”고 당부했다. 

◈ 청춘들에게 보내는 응원의 메시지 <스타트업> 

10월 17일(토) 밤 9시 첫 방송을 확정지은 새 토일 드라마 ‘스타트업’ (연출 오충환/ 극본 박혜련)은 한국의 실리콘 밸리 샌드박스에서 성공을 꿈꾸며 스타트업에 뛰어든 청춘들의 시작(START)과 성장(UP)을 그리는 드라마다.

배수지, 남주혁, 김선호, 강한나가 출연을 알리면서 올 하반기 기대작으로 급부상, 티저 영상을 통해 네 배우들의 케미스트리와 활약상을 보여주면서 달달함과 설렘 지수를 상승시키고 있다. 

‘스타트업’ 책임프로듀서 유상원CP는 “드라마 ‘스타트업’에는 따뜻함과 설렘이 공존한다. 작가의 기획의도 중에 ‘청춘들에게 응원이 되는 드라마가 되고 싶다’는 문구가 마음에 많이 와 닿았다. 2020년을 마무리해가는 이 시기에 청춘들은 물론, 이 드라마를 보는 모든 이들에게 응원이 되는 드라마가 될 수 있으면 좋겠다”라며 새 드라마에 대한 기대를 전했다.

CJ ENM 미디어사업부문 IP사업부 김제현 상무는 “tvN 드라마를 사랑해주시는 시청자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 어려운 시국임에도 불구하고 여러 제작진과 배우 분들의 노고로 결과가 좋은 것 같다. 하반기에도 다양한 크리에이터들의 작품이 대기 중이니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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