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코리아세일페스타와 함께 하는 이천 도자 문화 마켓이 6일 개장했다.

산업통상자원부와 이천시, 한국세라믹기술원은 6일(금), 이천 예스파크에서 2020 코리아세일 페스타와 함께하는 “이천 도자 문화 마켓” 개막식을 열었다.

이 행사는 코로나19로 침체된 도자기 업계의 판로 확대를 위해 코리아세일페스트와 연계, 오는 15일까지 열흘 간 이천 예스파크와 사기막골 도예촌에서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내수진작의 불씨가 되도록 쇼핑과 관광을 동시에 추진해 도자기 할인 판매는 물론 체험과 야외공연 등 이천의 가을 정취와 도자문화를 함께 만끽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함께 진행된다.

이천 예스파크 와 사기막골 도예촌의 공방 등 140여 곳이 참가하며, 도자기 할인 판매는 물론 도자물레 체험, 도자기 공장 투어 등 체험 행사도 진행된다.

방문객 소비 촉진 활성화를 위해 한옥스테이, 아트스테이 등의 숙박시설 할인도 연계된다.

또한, 코로나19 장기화로 넘쳐나는 폐플라스틱을 줄이고 친환경 소비를 권장하기 위한 부대행사로 '친환경 도자 식기 사용 캠페인'도 열린다.

특히 한국도자기와 네오플램은 전국 행사의 일환으로 총판과 대리점, 온라인쇼핑몰에서 유명 브랜드 제품을 할인 판매한다.

행사 일정과 상세 프로그램은 공식 홈페이지(www.icmarket.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국내 도자 산업은 일회용 식기 사용 증가와 값싼 해외 제품 수입으로 내수가 감소하고 수출 또한 급감하는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다.

김완기 산업통상자원부 소재부품장비산업정책관은 “이천도자문화마켓이 도자산업 내수 진작의 불씨가 되길 기대하며 친환경 도자제품 개발을 추진하는 등 도자산업 지원을 지속해 나갈 것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