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벤처업체들이 기존의 딱딱한 형식에서 탈피한 이색 송년회를 속속 선보이고 있다.
최근 업계에 따르면 이니시스는 오는 31일 종무식에서 지난해 송년회에서 봉인한 타임캡슐을 개봉한다.
이는 지난해 직원들이 세웠던 올해 목표를 어느 정도 달성했는지를 돌아보고 다가올 새해 목표를 설정하기 위한 것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안철수연구소는 김철수 부사장 등 임직원으로 구성된 사내 밴드 ‘안랩올스타즈밴드'가 공연을 하는 송년회를 연다.
안 사장과 함께 회사를 이끌고 있는 김 부사장이 무대에 서게 된 것은 올해 매출 300억원을 넘기면 한번 실력을 보여주겠다고 사보를 통해 밝혔던 약속을 지키기 위한 것이다.
이모션은 송년행사로 ‘디카 4컷 만평 그리기'를 진행한다.
직원들이 한해를 보내며 가장 특별했던 기억을 개인 혹은 팀 단위로 디지털카메라를 이용해 작품으로 연출하고 사내 및 사회적 이슈, 새해 소망 등을 만평으로 담게 돼있다.
저작권자 © 중소기업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