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역과 취업을 한번에 할 수 있는 기회
병무청은 23일부터 12월 4일까지 '온라인 보충역 산업기능요원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병역지정업체와 산업기능요원 편입 희망자 간 만남의 장을 조성하여 편입 희망자에게는 다양한 취업 정보와 기회를 제공하고 병역지정업체에는 필요한 인재를 채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과 협업으로 진행된다.
참여대상은 사회복무요원 소집대상자 중 산업기능요원 복무를 희망하는 사람과 병역지정업체 중 보충역 산업기능요원을 채용하고자 하는 업체이다.
사회복무요원 소집대상자 중 산업기능요원 복무를 희망하는 사람은 누구나 온라인을 통해 행사에 참여(http://mmajob.kr)해 이력서를 등록하면 ’지능형 맞춤‘ 시스템을 통해 희망업체를 추천받아 입사 지원을 할 수 있으며, 화상으로 면접도 가능하다.
모종화 병무청장은 “이번 행사가 청년들의 병역 및 취업 고민을 동시에 해결해 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병역이행을 앞두고 있는 사회복무요원 소집대상자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산업기능요원 제도는 국가산업의 육성·발전을 위해 병무청장이 선정한 병역지정업체에 제조·생산 인력으로 복무하면서 병역을 이행하는 제도로서 1973년부터 시행되어 오고 있다.
임춘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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