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의전당서 나눔콘서트 개최,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 준수

중소기업중앙회와 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은 코로나로 지친 중소기업을 위로하고 사랑나눔 문화 확산을 위한 ‘아름다운 중소기업 나눔콘서트’를 지난 19일 서울 예술의 전당 오페라극장에서 개최했다.
중소기업중앙회와 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은 코로나로 지친 중소기업을 위로하고 사랑나눔 문화 확산을 위한 ‘아름다운 중소기업 나눔콘서트’를 지난 19일 서울 예술의 전당 오페라극장에서 개최했다.

코로나19로 지친 중소기업인들을 음악으로 위로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와 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이사장 손인국)은 지난 19일 서울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아름다운 중소기업 나눔콘서트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김기문 중기중앙회장과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유인택 예술의 전당 사장, 손인국 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 이사장을 비롯한 500여명이 함께 했다.

지난해 10월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된 이번 콘서트는 중소기업계 사랑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당초 코로나19로 인해 여러번 연기됐지만 공연 취지에 공감한 예술의 전당이 대관 지원에 나서 예정대로 진행할 수 있었다.

콘서트는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지침 및 예술의 전당 방역대책이 철저히 준수됐다. 출입자 모두에게 발열체크를 진행하고 공연 시간 동안 마스크 필수 착용 및 좌석 간 거리두기 등의 방역수칙을 적용했다.

어렵게 마련된 공연이니 만큼 곡 선정과 영상 구성에도 많은 신경을 썼다. 서울내셔널심포니오케스트라, 뮤지컬배우, 성악가 등 다양한 출연진이 영화 OST, 가곡 등을 영상과 함께 연출해 코로나로 지친 중소기업인의 마음을 위로했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코로나19로 지친 중소기업인들의 마음을 위로해드리고자 이번 콘서트를 준비했다면서 어려운 때일수록 소외된 이웃에 대한 배려와 나눔에 대한 관심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박영선 장관은 오늘 공연이 올해 유난히 힘들었던 중소기업인과 가족들의 마음을 조금이나마 위로하고 힐링할 수 있는 시간이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중기중앙회는 지난 2012년 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 설립 이후 중소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지속적인 사랑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올해 역시 15000만원 상당의 코로나 아동방역키드를 3000여명에게 전달하고 호우피해복구를 위해 25000만원을 기부하는 등 중소기업인들의 십시일반 정성을 모아 다양한 나눔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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