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2020 세라믹의 날 개최
i-Ceramic 제조혁신 플랫폼 서비스 오픈
세라믹 기술 개발 및 국산화 등 유공자 12명 포상

인공지능을 활용한 세라믹 산업 제조혁신 플랫폼 ‘아이 세라믹(i-Ceramic)’이 공개됐다.

이 플랫폼은 세라믹 기업이나 개발자가 언제 어디서든 원격으로 접속해 제품 스펙을 입력하면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원료, 생산 공정 등 최적의 생산 조건을 제공하고, 제품 불량을 자동으로 검사하는 인공지능 기능이 탑재됐다.

'빅데이터 기반 인공지능 활용 세라믹 플랫폼' 개요 [산업통상자원부 제공]
'빅데이터 기반 인공지능 활용 세라믹 플랫폼' 개요 [산업통상자원부 제공]

산업통상자원부는 24일 오후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세라믹 제조혁신 플랫폼 오픈식을 개최했다.

지난 2019년부터 150억원을 투입해 이번에 1단계 개발이 완료된 것이다.

이것을 활용하면 소량, 다품종 생산인 세라믹 제품의 최적 원료와 공정 데이터를 분석해 기업의 생산비를 절감하고 개발 기간을 단축할 수 있다.

i-Ceramic 제조혁신 플랫폼 사업 요약 [산업통상자원부 제공]
i-Ceramic 제조혁신 플랫폼 사업 요약 [산업통상자원부 제공]

이날 한국세라믹기술원과 23개 세라믹 기업은 원료와 공정 데이터를 공유해 빅데이터와 인공지능 플랫폼을 공동 활용키로 하는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강경성 산업부 산업정책실장은 i-Ceramic 제조혁신 플랫폼을 통해 국내 세라믹기업의 혁신과 성장을 기대하며 세라믹 소재‧부품 기술개발을 추진하는 등 세라믹 산업 지원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 밝혔다.

한편, 산업부는 2020 세라믹의 날을 맞아 세라믹 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소재‧부품‧장비의 국산화를 위해 노력해 온 산업 유공자 및 우수 연구자에 대해 포상했다. 산업부 장관 표창은 세라믹 비드 제조 기술을 개발한 경남대 강종봉 교수, 세라믹 분말 국산화에 성공한 태멘테크 임욱 대표 등이 수상했다.

2020년 세라믹의 날 정부 포상자 명단(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 [산업통상자원부 제공]
2020년 세라믹의 날 정부 포상자 명단(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 [산업통상자원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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