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PC 시장의 지각변동이 연말연시 특수와 맞물리면서 내년 국내 PC 시장 주도권을 선점하기 위한 가격경쟁이 점차 가열되고 있다.
업계 관계자들은 IBM의 PC 부문 매각과 LG전자의 LGIBM PC부문 인수 등 국내외적으로 PC시장 상황이 급변하면서 각 업체들이 초저가 제품을 출시하거나 고가의 경품을 제공하는 등 내년도 시장 선점을 위한 치열한 다툼이 벌어지고 있다고 최근 밝혔다.
삼보컴퓨터는 겨울성수기를 겨냥, 지난달 TG브랜드로는 처음으로 99만원대의 데스크톱을 선보인 데 이어 이달 말에는 초저가 노트북 ‘에버라텍 5500’을 출시할 계획이다.
‘에버라텍 5500’의 출시 가격은 아직 알려지지 않고 있으나 지난달 29일 브랜드 PC업체로서는 처음으로 90만원대 노트북 ‘래티튜드 D505’를 출시한 한국델을 겨냥하고 있다는 점에서 파격적인 수준에서 결정될 가능성이 크다.
저작권자 © 중소기업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