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6일 서울 중랑구립직업재활센터에서 '사랑의 김장담그기 행사' 개최

"올해는 긴 장마와 태풍, 유례 없는 코로나19로 행사 준비에 2배 이상 힘들었지만 그래도 도움의 손길이 살아있음을 느낍니다"

지난 26일 서울 중랑구립직업재활센터에서 열린 '사랑의 김장담그기' 행사를 주최한 양태경 중랑지체장애인단체 회장의 말이다.

양태경 회장의 말처럼 올해는 유난히 길었던 장마와 태풍으로 인해 배추, 무 등 김장 채소의 가격이 폭등했다. 또한, 코로나19로 인한 방역지침을 준수하기 위해서는 테이블을 기존보다 2배이상 설치해야 했다.

지난 26일 서울 중랑구립직업재활센터에서 중랑구장애인연합회주최로 '사랑의 김장담그기 행사'가 열렸다. 양태경 중랑구장애인연합회장(왼쪽에서 세번째), 류경기 중랑구청장(네번째), 박희춘 더이름 대표(다섯 번째) 등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제공=중랑구장애인연합회]
지난 26일 서울 중랑구립직업재활센터에서 중랑구장애인연합회주최로 '사랑의 김장담그기 행사'가 열렸다. 양태경 중랑구장애인연합회장(왼쪽에서 세번째), 류경기 중랑구청장(네번째), 박희춘 더이름 대표(다섯 번째) 등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제공=중랑구장애인연합회]

 

매년 김장 행사를 진행하던 양 회장은 태풍, 장마, 코로나19 등 유례없는 악재들이 겹쳐서 행사 취소도 생각했었다고 한다.

하지만, The이룸과 자원봉사애원 등에서 국내산 배추 2000포기를 후원하고, 바르게살기운동중랑구협의회 등에서 자원봉사의 행렬도 이어진 덕분에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 질 수 있었다고 한다.

이날 행사에는 류경기 중랑구청장, 박희춘 더이룸 대표,  문훈순 자원봉사애원 이사장 등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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