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문 회장은 지난 1일 도미타 코지 주한일본대사를 만나 한일기업간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 자리는 도미타 코지 대사의 초청으로 마련된 것으로 김 회장을 비롯해 10명의 중소기업인이 함께했다.
이 자리에서 김 회장은 “지난해 정치문제로 발생하는 일본정부의 소부장 수출규제 등으로 한일 정치관계가 경색돼 안타까움을 느낀다”며 “기업승계와 디지털 전환 등 양국 중소기업 간 협력할 수 있는 분야가 많은 만큼 정치와 경제를 분리해 민간차원의 중소기업 경제교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에 도미타 코지 대사는 “정치와 경제의 분리접근이 필요하다는 점에 전적으로 동감한다”며 “경제분야에서 한일관계 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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