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만 의원은 오는 11일 오전 10시, 중소기업특별위원회 자문위원 위촉식 및 경제관련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중소기업특별위원장인 김 의원이 행사에 참석한 20여명의 자문위원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중소기업 현안에 대한 연구와 자문을 요청할 예정이다.

또한, 중소기업특별위원회 추진 방향 발표와 함께, 변화된 경제환경 속에서 여전히 어려운 중소기업 현실을 허심탄회하게 전달하고 최근 당과 국회가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이슈와 분위기를 자문위원들에게 생생하게 전달할 예정이다.

중소기업특별위원회 자문위원단은 중소기업 관련단체와 연구기관 등에서 추천받은 중소기업전문가로 구성됐으며, 앞으로 공정, 벤처혁신, 네트워크, 인력개발, 금융지원 등 5가지 중소기업 현안 분야를 중점적으로 논의해 나갈 계획이다.

‘공정분야’는 공정한 경쟁이 가능한 경제환경 조성을 위한 제도개선, ‘벤처혁신 분야’는 벤처창업 촉진과 기존기업의 혁신을 통한 경쟁력 확보 및 신시장 개척 등 일련의 경영활동에서 필요한 정책발굴을 뜻한다.

 ‘네트워크 분야’는 기업간 공동사업을 위한 협력 또는 정부, 대기업, 중소기업과 연구기관이 공동으로 참여하는 네트워크 생태계 조성이며, ‘인력개발 분야’는 중소기업 재직인력에 대한 현장 맞춤식 인력개발 방안 마련,‘금융지원 분야’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 사각지대로 내몰리지 않도록 하는 쏠림 없는 금융지원을 뜻한다.

위촉식이 끝나면 자문위원단의 첫번째 공식 활동인 경제 세미나가 열린다. 특강자는 이병헌 중소기업연구원장과 조봉현 IBK경제연구소장이며, 이병헌 원장은 '미국 대선결과에 따른 중소기업 정책방향'이라는 주제로 바이든의 경제공약과 중소기업 공약 및 향후 경제환경 변화에 대해 강의한다.

 

[제공=김경만 의원실]
[제공=김경만 의원실]

조봉현 소장은“한국경제와 중소기업”을 주제로 한국경제 현황과 중소기업이 직면한 상황을 냉철하게 분석하고 중소기업 정책 패러다임의 변화 필요성에 대해 강의할 계획이다.

한편, 특강내용을 임채운 서강대학교 교수 주재로 3명의 지정토론자가 자신의 의견을 발표하고 보완해야 할 사항을 제시할 계획이다. 지정토론자로는 최수정 중소기업연구원 규제영향평가센터장, 이동기 한국무역협회 혁신성장본부장, 오동윤 동아대학교 경제학과 부교수가 참여한다. 특강과 토론 내용은 유튜브로 생중계된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중소기업특별위원회는 중앙당 상설특별위원회로 당내 중소기업을 대표하는 전국조직으로서 현재 29인의 부위원장과 47인의 자문위원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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