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개관 예정인 창원컨벤션센터(CECO)가 국내 전시컨벤션 분야의 선두 주자인 코엑스에 맡겨져 운영된다.
김태호 경남지사와 박완수 창원시장, 정재관 코엑스 사장은 최근 경남도청에서 CECO의 관리를 코엑스에 5년간 위탁 운영키로 하는 조인식을 가졌다.
이에 따라 CECO는 코엑스의 전문성과 경험, 노하우 등을 바탕으로 각종 전시컨벤션과 국내외의 이벤트 유치 및 행사 개최 등을 통해 영남권 전시컨벤션산업의 중심지로 자리를 굳힐 것으로 전망된다.
코엑스는 국제수준의 전시회, 국제회의 등 외부행사 유치 및 전시장, 회의실, 중소기업지원센터, 편의시설, 상설전시장 임대 운영과 시설 운영, 주차, 경비, 청소, 통신 등 센터운영관리, 전시회 개발 및 개최 등 센터운영 전반을 맡게 된다.
1986년 무역협회가 전액 출자해 설립된 코엑스는 부산 BEXCO와 대구 EXCO, 제주ICC 등 지방의 전시컨벤션센터 초기 운영시 노하우를 전달하는 등 국내 전시컨벤션산업을 선도하고 있다.
CECO는 지상 6층에 연면적 4만1천400㎡ 규모로 9천300㎡의 전문 및 상설 전시장과 대회의실, 중소기업지원센터 등이 들어서게 되는데 내년 5월 준공과 함께 3개월간의 시범운영기간을 거쳐 9월중 정식 개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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