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문 회장, 시무식서 강조

중소기업중앙회는 지난 4일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2021년 시무식을 개최했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지난 4일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2021년 시무식을 개최했다.

코로나로 인한 중소기업계의 당면한 위기를 기회로 바꾸기 위해 중기중앙회가 올 한 해 다시 힘차게 뛸 것으로 기대된다.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은 지난 4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중소기업중앙회 시무식에서 이같이 강조했다.

김 회장은 지난해를 돌아보면 어려운 과정 속에서도 중소기업기본법상 협동조합의 중소기업자 지위인정과 협동조합 육성 조례제정 기초단체 확대 등 의미있는 성과를 거뒀다어려웠지만 보람 있는 한 해였다고 평가했다.

김 회장은 또 다수 중소기업들이 경영부담을 느끼는 정부의 초과유보과세 도입 저지과정에서 전략을 세우는 것은 물론 언론 홍보까지 중기중앙회가 상당히 체계적으로 대응한 점과 중기중앙회가 납품단가조정협의권을 확보, ·중소기업 상생과 공정경제 구축에 많은 역할을 할 수 있게 된 점도 성과로 꼽았다.

특히 올 해도 중대재해기업처벌법과 주52시간제 도입 보완 등 과잉 입법 개선을 긴급한 현안으로 꼽았다.

이에 따라 중소기업계가 위기를 기회로 바꿔 기존 규제는 걷어내고 혁신성장을 뒷받침 할 정책지원과 서울 및 부산시장 재보궐 선거는 물론 2022년 대선까지 중소기업 정책이 공약에 반영될 수 있도록 차분히 준비 할 것을 주문했다.

한편 중기중앙회는 올 해의 사자성어 토적성산(土積成山)’과 올 해의 슬로건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힘! 중소기업을 핵심 가치로 내걸고 위기를 기회로 바꾸기 위한 발전적 변화에 앞장 설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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