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는 올해 수출목표를 7억달러로 정하고 적극적인 해외마케팅 등 수출촉진에 전력키로 했다.
최근 도에 따르면 지난해 5억달러 수출 성과를 거둔데다 올해 15% 이상의 신장세가 기대됨에 따라 전년대비 81% 증가된 9억9천100만원의 수출지원 예산을 확보하고 해외마케팅 등 수출기반을 조성키로 했다.
이에 따라 도는 해외시장 개척단을 지난해 보다 5차례 늘려 공산품 7차례, 농수산품 4차례 등 총 11차례 파견하는 한편 해외박람회·전시회에 6차례 참가함으로써 도내 업체의 해외마케팅 능력을 높이고 국제경쟁력을 기르도록 했다.
개척단 파견 시장도 아시아는 물론 중동, 유럽, 중남미, 오세아니아 등으로 다양하게 선정해 현재 미국, 일본, 중국에 편중된 무역구조를 점차 다변화할 계획이다.
또 수출기반 구축사업으로 수출 중소업체를 중점 육성하기 위해 수출구조 고도화사업과 중소기업 수출대행사업을 신규 시책사업으로 추진키로 했다.
지난해 업체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은 해외규격인증 획득지원, 지적재산권취득지원, 바이어신용조사, 해외지사화사업, 수출보험료 지원사업, 대학생무역실무교육은 지속 추진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올해 10주년을 맞은 환동해권 지방정부간 교류 기념행사가 도내에서 열림에 따라 환동해권 수출교류 활성화차원에서 대단위 특판전 행사를 여는 한편 해외 바이어를 직접 초청, 도의 상품을 알리기 위한 수출상담회도 2차례 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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