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앞으로 5년간 핵심 기술력과 경쟁력을 갖춘 리딩 벤처기업 300곳을 발굴해 육성한다고 15일 밝혔다.

기술력은 있으나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업체를 지원하기 위해 벤처기업 육성자금을 작년 40억 원에서 올해 100억 원으로 확대한다.

지난해 조성한 벤처펀드 800억 원을 유망 스타트업·중소기업에 투자할 계획이다.

민간 전문기관과 협력해 유망 스타트업·벤처기업을 키우고 기술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연구개발을 돕는다.

또 벤처기업 해외시장 진출과 국내외 판로 확대를 위해 박람회, 역량 강화 프로그램 등을 추진한다.

배성길 경북도 일자리경제실장은 "혁신역량을 가진 유망 벤처·창업기업이 지속해 성장할 수 있도록 맞춤형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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