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환경개선지원센터’ 추진
중소·중견기업이 미세먼지 배출량을 줄일 수 있도록 컨설팅 등을 지원하는 ‘산업환경개선지원센터’가 설립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오는 4월부터 2023년 12월까지 총 사업비 200억원을 투입해, 중소·중견기업의 미세먼지 배출 저감을 지원하는 ‘산업환경개선지원센터’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지방자치단체, 대학, 연구소 등 비영리 기관을 대상으로 공모절차를 통해 미세먼지 저감과 관련된 역량과 전문성을 갖춘 사업 수행기관을 1곳 선정한다. 선정 기관에는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최신 장비 구축·개선을 지원하고 △미세먼지 저감기술 개발 및 성능평가 등을 지원한다. 센터가 구축되면 △미세먼지 다배출 중소·중견기업 사업장에 대한 현장컨설팅 △업계 관계자를 대상으로 미세먼지 저감 교육·홍보 등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구축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www.motie.go.kr), 한국생산기술연구원(www.kitech.re.kr), 국가청정생산지원센터(www.kncpc.or.kr) 홈페이지에 게재되며 3월24일까지 사업신청을 받고, 서면검토 등 평가과정을 거쳐 4월중에 사업 수행기관이 선정될 예정이다.
임춘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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