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마포구 월드컵경기장 옆 옛 석유비축기지 부지에 중소기업 문화콘텐츠 콤플렉스가 들어선다.
서울시는 이 부지에 2008년까지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와 공동으로 지상 3층, 연면적 1만8천평 규모의 중소기업 문화콘텐츠 콤플렉스를 지을 계획이라고 최근 밝혔다.
서울시는 이를 위해 최근 제2차 도시계획위원회를 열어 마포구 성산동 옛 석유비축기지 부지를 중소기업 문화콘텐츠콤플렉스 부지로 조성하기 위해 상암택지개발예정지구에 편입하는 내용의 상암택지개발예정지구 개발계획 변경안을 수정가결했다.
이에 따라 해당부지 3만5천213㎡은 용도지역이 자연녹지지역에서 제2종일반주거지역(7층 이하)으로 변경되고 도시계획시설 중 완충녹지로 지정됐던 부분도 폐지돼 문화집회·업무시설과 중소기업문화콘텐츠 부지로 활용이 가능하게 됐다.
중소기업 문화콘텐츠 콤플렉스에는 컨벤션 시설 및 전시장을 비롯해 애니메이션·영상·게임 등 각종 문화콘텐츠와 관련된 업무·교육 시설이 마련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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