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가 소재·부품·장비 중소·중견기업의 전문기술인력 양성사업을 추진한다.

산업부는 지난 4일 소부장기업의 기술경쟁력 강화에 필요한 전문기술인력 양성을 지원하는 산업맞춤형 전문기술인력양성사업수행기관 모집을 공고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소부장 중소·중견기업에서 근무하는 현장기술인력의 역량 고도화를 위한 재직자맞춤형 기술교육과 공공연 연구인력의 소부장 중견기업 파견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산업부는 이번 공고를 통해 4월까지 주관기관을 모집·선정하고, 5월부터 인력양성사업을 본격 추진할 예정이다. 202136억 원을 시작으로 지원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재직자맞춤형 기술교육은 소부장기업에서 근무하는 현장기술인력을 대상으로 소부장 핵심전략기술, 공정기술, ·복합기술 등을 교육해 고숙련·고급기술인력으로 양성한다.

재직자맞춤형 기술교육사업 참여를 원하는 소부장 분야 비영리기관은 45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산업통상자원부 또는 한국산업기술진흥원사업 공고를 확인하면 된다.

한편, 산업부는 연구인력 활용 기술자문을 통해 소부장 중견기업의 기술 역량을 높이기 위해 공공연의 전·현직 연구인력을 중견기업에 파견, 기술 자문을 지원한다. 이 사업은 현재 중소기업에 대해 지원하는 연구인력 파견지원을 소부장 중견기업까지 확대해 지원하는 사업이다.

수요기업과 공공연의 전문가를 매칭해 지원하고, 파견연구원 인건비의 50% (3000만원 한도)를 지원한다. 기업당 1명씩 최대 2년까지, ·복합기술 또는 으뜸기업 지원 시에는 2명까지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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