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행안부와 '국민비서 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 
“토스 앱에서 각종 행정 안내 받기 및 납부 가능한 서비스 3월 중 오픈 예정”

[비바리퍼블리카 제공]
[비바리퍼블리카 제공]

모바일 금융 서비스 ‘토스’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는 10일 오후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행정안전부와 ‘국민비서 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행안부의 ‘국민비서 서비스’는 국민에게 개인의 상황에 맞춘 공공 서비스를 안내해 주는 서비스로, 2019년 정부의 ‘디지털 정부혁신 추진계획’ 중점 추진과제로 선정된 바 있다. 

이번 협약으로, 토스 사용자는 토스앱을 통해 국가장학금 신청안내, 교통 범칙금 납부 안내, 국민건강 보험공단의 건강검진 안내, 백신접종 안내 등 다양한 대국민 서비스를 안내 받을 수 있게 된다.  

토스는 관련 서비스를 3월 중 오픈할 예정이며, ‘금융 플랫폼’의 특징을 살려 범칙금 및 과태료 납부까지 가능하도록 구현할 계획이다.

서비스 이용을 원하는 고객은, 먼저 행안부의 ‘국민비서 서비스’ 이용 신청을 하고 서비스 채널에서 토스를 선택하면 된다.   

한편, 이날 협약식에서 행안부와 토스는 향후 국민비서 서비스 구축 및 제공, 서비스 이용 활성화를 위한 홍보, 코로나19 효과적 대응을 위한 백신접종 안내 서비스 제공 등 크게 세가지 사안을 중심으로 협력해 가기로 했다. 

토스 관계자는 “정부의 혁신 서비스에 함께 하게 되어 영광이다. 3사중 유일한 금융 플랫폼이란 점에서, 사용자가 국민비서 서비스를 다양한 금융 맥락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구현할 예정”이라고 설명하고, “향후 행안부가 주관하는 다양한 국민 편익 증진 사업에 적극 협조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토스의 회원 수는 1800만 명으로 국민 삼 분의 일이 사용 중이다.

특히, 전체 국민 중 20대의 78%, 30대의 62%, 40대의 44%등 폭 넓은 연령대를 사용자로 보유하고 있다. 

저작권자 © 중소기업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