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의 온라인 활용역량 등을 고려한 교육‧상담, 진출 기반 조성과 온라인 유통망별 입점 등 맞춤형 지원
백년가게 등 우수 소상공인 및 온라인 진출 초기 기업 등을 중심으로 중점 지원
올해 하반기부터는 구독경제 서비스도 시범 운영

중소벤처기업부는 소상공인의 온라인 시장 진출 촉진을 위해 ‘소상공인 온라인 판로 지원사업’을 통합 공고하고 3월 17일(수)부터 신청‧접수를 받는다고 12일 밝혔다.

이 사업은 소상공인의 온라인 시장 진출역량을 고려해 진출역량을 강화하고, 진출기반 마련과 인터넷 쇼핑몰, 라이브커머스 등 온라인 채널별 입점 등 진출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최근 코로나19로 인한 소비‧유통환경의 급격한 비대면‧온라인화로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 수단으로 온라인의 중요성이 더욱 증가함에 따라 ‘20년(328억원) 대비 올해는 지원예산도 762억원으로 대폭 확대했다.

올해부터 백년가게 등 우수 소상공인과 온라인 첫걸음 또는 진출 초기 소상공인 등은 사업 선정 시 우대(가점) 등을 통해 중점지원할 계획이다.

하반기부터는 소상공인의 안정적인 수익 창출 기회 제공을 위해 ’구독경제 서비스‘를 시범 운영할 예정이다.

소상공인 온라인 판로 지원사업 주요 내용 [중소벤처기업부 제공]

◈ 교육‧컨설팅 등 온라인 시장 진출 역량 강화

온라인 시장 진출과 관련해 초‧중‧고급 과정의 이론과 실습 교육 등을 진행하고 상품성이 부족한 경우는 전문가를 활용해 문제점을 분석하고 소비자 반응조사 등을 통해 상품 개선을 지원(1200개사) 한다.

상품성은 있으나 온라인 활용역량이 부족한 소상공인은 유통 전문가를 1:1로 매칭해 온라인 시장 진출 기획부터 홍보, 마케팅, 온라인 채널 입점 등을 일괄 지원(2000개사)한다.

◈ 온라인 진출 기반 조성‧운영

소상공인의 온라인 시장 진출과 지원에 필요한 제반시설과 장비를 갖춘 지역별 거점을 구축‧운영(기존 2개소→신규 4개소 추가) 한다.

스마트기술 기반의 콘텐츠 체험과 제품 판매를 결합한 ’소상공인 전용 온라인과 오프라인(O2O) 연계 매장(스마트 플래그십 스토어)‘을 시범 구축‧운영(2개소) 한다.

예를 들면 △ (구매 편의) QR코드, 키오스크, △ (고객 편의) 점원 등의 신속 대응을 위한 ’스마트 웨어러블‘ 호출, △ (맞춤형 서비스) 고객행동 데이터 수집을 위한 인공지능(AI) 카메라 등이다.

또한 올해 상반기 중 소상공인의 구독경제 운영에 필요한 상품을 발굴해 하반기부터 구독경제 서비스를 시범 운영할 계획이다.

◈ 민간 온라인 채널 입점 등 진출 지원

소상공인의 온라인 판로 확대를 위해 인터넷 쇼핑몰, TV 홈쇼핑, T-커머스 및 V-커머스, 배달앱 등 민간 채널 입점과 활용을 지원(약 2만4000개사) 한다.

[중소벤처기업부 제공]
[중소벤처기업부 제공]

◈ 라이브커머스 프로그램 운영 및 크리에이터 육성

실시간 동영상 스트리밍을 활용해 상품을 홍보‧판매하는 라이브커머스 제작을 지원(1000개사) 한다.

또한 소상공인과 크리에이터의 라이브커머스 프로그램 제작 역량 강화를 위해 제품 홍보영상 제작, 라이브커머스 입문 등 교육을 지원(1000명) 한다.

통합공고의 세부 내용은 중소벤처기업부 누리집(www.mss.go.kr) 사업공고와 중소기업유통센터(www.sbdc.or.kr),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www.semas.or.kr)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사업 신청은 중소기업 유통지원 전문 포털인 아임스타즈(www.imstars.or.kr)에 회원가입 후 수시로 신청이 가능(일부사업은 별도 접수, 공고문 참조)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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