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학·연 협력을 통한 지역 특화발전을 위해 정부가 총 650억원을 투입해 지난해부터 추진해 오고 있는 지역혁신 특성화(RIS)사업의 올해 신규사업에 총 105억원이 지원된다.
산업자원부는 지난 16일 여의도 중소기업회관에서 지역혁신 특성화 사업 설명회를 개최하고 이같이 밝혔다.
산자부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3년간(2004~2006년) 계속 지원하는 43개 사업 외에 시도별 1개 이내의 ‘프로젝트 사업’을 신규로 선정·지원하며, 지난해 지원되지 않은 시군구를 대상으로 한 각종 ‘포럼활동 지원사업’을 신규과제로 선정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 사업방향은 지역의 자율적 판단을 중시하되 지역의 특성에 맞고 성공가능성이 높은 소규모 혁신사례를 중점 발굴할 계획이다.
아울러 지역 내 특화자원을 활용한 진주 실크, 단양 석회석 등과 같은 시군 단위 향토산업의 경쟁력을 제고하고 특히 국가균형발전특별법상 낙후지역을 우대해 기초단위 산학연의 혁신역량 강화에 기여할 수 있는 사업을 신규사업 선정시 우선 고려키로 했다.
또한 성과중심의 사업운영 시스템 구축을 위해 사업선정 및 관리상 주요 내용을 효율적으로 보완했다.
이에 따라 신규사업 선정시 기존의 서류평가 이외에 현장평가, 전문가 컨설팅을 강화해 사업목표의 구체성·효과성을 제고하고 서류로 제출하던 성과보고 시스템을 온라인 방식으로 전환해 실시간 성과측정 및 네트워킹이 가능하도록 개선했다.
한편 신규사업은 오는 3월 31일까지 해당 시·도에서 접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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