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2천여개 안심식당 지정해 소독제, 마스크 등 물품 지원
인천광역시는 시민들이 안심하고 식당을 이용할 수 있도록 올해 ‘안심식당’ 1100개소를 추가 지정한다고 16일 밝혔다.
안심식당은 코로나19를 계기로 감염병에 취약한 우리 식사문화를 개선하기 위해 도입됐으며, ➀ 덜어먹기 가능한 도구 비치・제공 ➁ 위생적 수저관리 및 ➂ 종사자 마스크 착용 3대 수칙을 준수하는 업소다.
인천시는 지난해 수칙준수 이행업소 2088개소를 지정해 안심식당 업소당 20만원 범위 내에서 방역물품과 위생물품을 지원했으며, 올해도 2억1000만원 예산을 투입해 손소독제, 마스크, 가림막, 수저집 등 물품을 지원할 예정이다.
안심식당 정보는 카카오맵, T-맵, 네이버, 한식포털 등에서 식당의 위치와 기본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백완근 인천시 건강체육국장은 “인천형 안심식당 지정 확대로 소비자의 안전한 외식환경을 조성하고, 코로나19로 위축된 외식산업의 경기회복의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임춘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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