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은 중소기업의 자발적 기술혁신 분위기 촉진을 위해 총 20억원을 투입해 ‘기술혁신 소그룹 지원사업’을 본격 시행키로 했다고 최근 밝혔다.
‘기술혁신 소그룹’이란 기업의 기술연구 및 생산공정 부문에서 문제점을 찾아내고 그 해결방안을 연구하는 모임으로 기업 임직원 및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자발적이고 지속적인 모임을 말한다.
중소기업청은 올해 신규사업으로 시행되는 이 사업을 통해 Inno-Biz기업을 대상으로 200개 기업을 선정, 각 기업당 1000만원 한도 내에서 ‘기술혁신 소그룹’의 연구활동을 지원함으로써 기술혁신 성과를 가속화할 계획이다.
또한 연구과제가 유사한 중소기업간 소그룹의 연계를 추진하여 중소기업의 공동기술개발 및 기술력 공유를 통한 상생의 효과를 유도할 계획이다.
중기청은 오는 9월 ‘중소기업 기술혁신 대전’과 연계해 열리는 ‘기술혁신 소그룹 경진대회’를 통해 타의 귀감이 되는 모법 소그룹 사례를 발굴, 포상할 예정이며 성과분석을 거쳐 이 사업을 계속 확대 나갈 계획이다.
신청기한은 오는 23일까지로 각 지방중소기업청에 지원신청서를 제출하면 되고 신청기업에 대한 현장평가를 거쳐 3월 중순 이후 최종 선정기업을 중기청 홈페이지에 게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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